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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나친 수익위주 경영에 반성"

작성자 : 김영성  /  등록일 : 2012.09.04 (11:49)  /  조회 : 2,045
신한금융이 지나친 수익 위주 경영에서 벗어나 사회 공헌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다짐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3일 지주 창립 11주년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재무적 성과를 위한 시너지에만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았나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는 고객 가치 위주의 시너지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한 회장 언급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그룹 경영이 수익 위주의 재무적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는 반성으로 풀이된다.

한 회장은 "미국 월가에서 보듯이 금융이 비난과 질시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고객존중 철학을 바탕으로 따뜻한 금융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객과 사회 모두에 이득이 되는 `따뜻한 수익`을 추구하겠다는 뜻이다.

한 회장은 "고객 이익 우선이라는 가치관이 결여된 시너지는 지속되기 어렵다"며 "규정상 문제가 없었던 일이나, 관행상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에 대해서도 고객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협력 업체와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 회장은 "신뢰와 상생에 기반한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며 "동반자적 위치에서 지속 가능 성장을 지원해 사회 전체의 공존공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회장은 평소에도 임직원에게 "수익을 극대화한 다음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식의 사회공헌은 한계가 있다"며 "본업을 통해 수익을 내면서 사회공헌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론을 강조해왔다.
매일경제2012.09.04일자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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