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월스트리트 점렬 시위에서는 협동조합 구호가 터져나왔다. 페이스북을 통해 이 켐페인을 제안한 크리스텐 크리스천이라는 여성은 그해 11월5일을 '계좌 전환의 날(Bank Transfer Day)'로 선언했다. 크리스천의 주장은 "월마트가 싫은면 동네 슈퍼에서 물건을 사는것처럼 사람들을 존경할 수 있는 금융으로 돈을 옮기자는 것"이었다. 미국의 신협이 99%를 위한 '우리동네 은행'이라는 공동체의 신뢰를 잃지 않았음 반증하는 사건이었다.

실제로 11월5일 계좌 전환의 날을 맞아, 그날 하루 동안에만 4만 명이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에서 빠져나와 미국 전역의 신협에 새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를 전후한 몇 주 사이에 신협으로 신규 유입된 계좌는 모두 7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신용 협동조합연합회(CUNA)는 같은 기간에 미국 전체 신협의 예금이 8,000만 달러 늘어나고, 신규 대출이 9,000만 달러 중가헀다고 밝혔다.

미국의 신협은 미국에서 가장 큰 협동조합 부분이다. 7,500개의 신협이 사업을 벌이며, 계좌가 있는 조합원이 9,100만 명을 넘는다. 미국민의 3.5명 중 한 명이 신협 조합원인 셈이다.

세계적인협동조합

1.고급 오엔지의 대명사인 선키스트(Sunkist),웰치스(Welchs),블루다이아몬드(Blue Diamond)

2.세계 4대 통신사인 에이피(AP)통신

3.유럽 유명 프로축구팀인 에프시바르샐로나

4.도넛치의 대명사인 던킨도넛츠(Dunkindonuts)

출처: 협동조합, 참 좋다(푸른지식출판사)김현대,하종란,차형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