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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비과세예금을 은행 금리로 환산하는 TIP, 1.165의 법칙

작성자 : 김영성  /  등록일 : 2010.04.06 (09:14)  /  조회 : 2,318

새마을금고의 5.0% = 은행의 5.8%

펀드는 불안하고 정기예금 금리는 성에 안 찬다. 이런 상황에서 올 초 인기몰이를 한 금융상품이 은행
의특판예금이다. 시중은행은최고연5%, 저축은행은연5.5% 정도를주는이른바‘고금리’특판예금
은0.1%포인트금리차이에도민감한알뜰소비자들의주목을받았다.
이런 특판예금 못지않은 알짜 예금상품이 있다.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는 비과세예금이다. 1인당 3,000만원
한도에서 이자소득세를 물리지 않는다. 예금금리만 보면 저축은행보다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세금을
떼고실제손에쥐게되는이자를생각하면꽤쏠쏠하다.
예를 들어 연 5%금리를 주는 은행 예금과 새마을금고 정기예금에 각각 3,000만원씩 넣은 경우를 비교해보
자. 1년 뒤 붙는 이자는 150만원이지만 은행에선 15.4%의 세금(23만1,000원)을 떼고 126만9,000원을
고객에게 지급한다. 이에 비해 새마을금고에선 1.4%의 농어촌 특별세(2만1,000원)만 떼기 때문에 실제 수령
하는 이자가 147만9,000원이다. 예금금리는 같지만 새마을금고 정기예금의 수익이 21만원, 즉 16.5% 더 높
다. 이게바로비과세의효과다.
이를이용해새마을금고금리를은행금리로환산할수도있다. 새마을금고
정기예금 금리에 1.165를 곱하면 실수령 이자금액이 같은 은
행 예금금리가 얼마인지 나온다. 현재 전국 새마을금고의 평균금리
5%에 1.165를 곱한 수치는 5.8%이다. 다시 말해 새마을금고의 5%
비과세 예금의 수익률은 은행의 5.8%짜리 예금상품과 같다.
저축은행특판예금금리라고해도5%대중반쯤인걸감안하
면 새마을금고의 수익률이 꽤 높은 것이다. 예금에 가입할 때, 겉으
로 보이는 금리를 따지기 전에 세금혜택부터 먼저 챙겨야 한
다는점을확인할수있다. 저금리시기엔더그렇다.
물론발빠른고객들이이런세제혜택을놓칠리없다. 새마을금고의
예금 잔액은 지난해(2009년 12월말 기준) 전년 대비 31% 넘
게 증가했다. 전체 금융권 중 증가율 1위다. 똑똑한 소비자들
은이‘1.165의법칙’을이미간파한게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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