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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마을금고 "부럽네"

작성자 : 김영성  /  등록일 : 2010.03.23 (08:47)  /  조회 : 2,470
삼성전자새마을금고가 직장 조합의 모범이 되는 상호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전성이 매우 높은데다 높은 수익을 내면서 다른 회사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배당률만 30%=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새마을금고는 출자금에 대한 지난해 배당률을 지난 2008년에 이어 30%로 정하고 이달 초 직원들에게 일괄 입금했다. 출자금은 일종의 자본금으로 직원들이 새마을금고에 가입하려면 최소 1구좌 이상씩은 갖고 있어야 한다.

배당률이 30%라는 것은 새마을금고에 출자한 금액이 100만원이라면 결산한 후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1년 수익률이 무려 30%인 셈이다.

보통 지역 금고의 경우 1년제 정기예탁금 금리(연 5% 수준)에서 배당률이 정해지기 때문에 삼성전자새마을금고의 배당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1인당 1,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완전비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예금 금리도 높다. 현재 1년 만기 정기예탁금(정기예금) 금리는 연 4.7~5.2%로 은행권보다 1%포인트가량 높다. 새마을금고는 1인당 3,000만원까지 예탁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저축은행(최고 연 5.4%)보다도 금리가 높은 셈이다.

기업체의 관계자는 "삼성전자새마을금고는 직장 조합 가운데에서도 매우 잘 굴러간다"며 "높은 수익률으로 직원들의 복지를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도 울고 갈 건전성= 삼성전자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은 초우량 은행급이다. 지난해 6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1%에 불과하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 안팎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새마을금고의 부실 채권비율은 매우 낮은 셈이다. 특히 저축은행 업계의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8.7%)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

6이처럼 높은 수익률과 탄탄한 건전성으로 삼성전자새마을금고는 자산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현재 삼성전자새마을금고의 자산은 1조6,746억원으로 2007년 1조원을 돌파한 후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자산규모만 해도 새마을금고 가운데 1위로 중대형 저축은행과 맞먹는다. 출자 회원 수만도 10만명에 달한다.

새마을금고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계좌를 유치했고 수신도 많이 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4~6%로 은행 수준과 비슷해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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