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직원게시판

새마을금고는 공공의 가치가 本이 되는 따뜻한 금융을 목표로 합니다.

쉬어가는 시간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6.09.15 (16:00)  /  조회 : 2,659
홈주소 : http://www.hfcc.co.kr
머리가 영리하고 재주가 뛰어났지만 게으른 제자를 둔 스승은 늘 염려스러워 하루의 소중함을 강조했지만
제자는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 하며 태평했다.

그러던 어느날 스승은 궁리끝에 제자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 제자에게 적당히 자란 나무를 가리키며
뽑으라고 지시를 내렸다. 나무는 싱거울 정도로 쉽게 뿌리째 뽑혀 나왔다.

스승은 처음 것보다 조금 더 작은 또 다른 나무를 가리키며 뽑으라고 했다.
제자는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이마에 땀이 흥건하게 배이기 시작하며 겨우 나무를 뽑을 수 있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저 나무까지 뽑으면 네 재주를 인정하마!" 스승이 마지막이라고 가리킨 나무는 가장 작은 나무였다.

제자는 죽을 힘을 다해 뽑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뽑을 수가 없었다.
제자는 더 큰 나무도 쉽게 뽑혔는데 이 나무는 왜 안 뽑히는 지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은 웃으면서 첫번째 나무는 크기는 크지만 심은지 얼마 되지 않았고 두번째 나무는 크기는 작지만 심은 지 1년이
되어서 뿌리를 제법 깊이 내려 조금 더 뽑기 어려웠으며 마지막 나무는 매우 작아 보잘 것 없지만 아주 오래 전에 심어서
뿌리가 가장 깊어 아무리 힘을 써도 뽑히지 않은 것이라고 얘기했다.

스승은 습관도 오래 되면 그만큼 뽑기가 어렵다고 말하며 제자에게 게으름이라는 습관의 뿌리를 수십 년째 기르고
있다고 충고했다. [이영권박사의 '신뢰'중에서]
================================================================
변화는 선한 습관들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의 습관들을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겠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박 한 수 -

목록 답변